[대학가 산책] 선양국 한양대 교수 미국전기화학회 석학회원 선정 등

입력 2019-11-14 15:10   수정 2019-11-14 15:44

선양국 한양대 교수 미국전기화학회 석학회원 선정

한양대는 선양국 에너지공학과 교수가 최근 미국 전기화학회의 석학회원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1902년 설립된 미국 전기화학회는 리튬배터리·2차전지·수소에너지·태양전지·에너지소자를 포함해 전기화학 및 고체과학 분야의 이론과 기술과 관련된 학회다. 이 학회는 연구자의 학술·기술적 연구 성과와 사회적 파급효과를 판단해 매년 15명 미만의 석학회원을 선정한다. 선 교수는 리튬이온 2차전지 및 차세대 2차전지 시스템 분야 연구 성과에 대한 학술공로를 인정받아 석학회원으로 선정됐다. 선 교수는 최근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한 ‘노벨상에 근접한 과학자 17명’에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599편의 SCI급 논문과 456개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또 재료과학 분야(2016~2018년)와 공학 분야(2016~2017년)에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 연구자’로 선정된 바 있다.

국민대 학생들, 판교 자율주행 모터쇼서 E-포뮬러·자율주행 부문 모두 1위

지난 3일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열린 제3회 판교자율주행모터쇼에서 E-포뮬러(전기로만 구동) 부문과 자율주행 부문에서 국민대 학생들이 1위를 차지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킨텍스(KINTEX)가 주관한 제3회 판교자율주행모터쇼는 ‘새로운 경기, 자율주행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지난 1일부터 3일 동안 열렸다. E-포뮬러 부문에 출전한 국민대 태양광자동차 동아리 KUST팀(지도교수 정재일·이현진)은 고출력의 배터리와 고성능 전기포뮬러를 제작했다. 민감한 고전압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다룰 수 있는 성능에 가장 중점을 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자율주행 부문에 출전한 국민대 자동차동아리 KUUVe팀(지도교수 김종찬)은 신호등 인식, 협로 주행, 차선 인식, 유턴 주행 등의 미션들을 수행하기 위해 차량 제어 소프트웨어를 자체적으로 개발해 성공적으로 미션을 수행했다.

성신여대 외부기숙사 ‘범죄예방 우수시설’로

성신여대 외부기숙사가 서울 강북경찰서로부터 ‘범죄예방 우수시설 원룸’으로 지정됐다고 성신여대가 14일 밝혔다. 인증 기간은 2년이다. 범죄예방 우수시설로 지정된 기숙사는 서울 미아동에 있는 성신여대 운정캠퍼스 인근 원룸 건물 두 곳으로 총 64명의 학생이 거주하고 있다. 성신여대는 최근 발생하는 여성 대상 범죄로부터 학생들의 안전한 귀갓길과 주거생활 보호를 위해 관할 지역 경찰서에 범죄예방 관련 협력을 요청했고, 지난달 강북경찰서의 현장점검이 진행됐다. 이후 대학과 외부기숙사 원룸 건물주의 협조로 폐쇄회로TV(CCTV), 비상벨, 무인택배함, 방범창 설치, 슬라이락(창문잠금장치) 등 방범장치 설치 보완이 이뤄졌다. 이후 강북경찰서의 재점검을 받고 인증시설로 확정됐다. 소현진 성신여대 학생처장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캠퍼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항상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 스페인 관련 이색 문화행사 개최

사이버한국외국어대 스페인어학부는 지난 4일 서울 이문동 사이버한국외국어대 사이버관에서 스페인 문화와 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이색적인 문화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사이버한국외국어대 스페인어학부와 주한스페인대사관, 아울라 세르반테스 서울이 공동주최했다. 아울라 세르반테스는 공인 스페인어학능력시험을 주관하는 기관이다. 이날 문화행사에선 국내에서 개봉하지 않은 스페인 영화가 상영됐고, 스페인 문화·예술 전반을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김수진 사이버한국외국어대 스페인어학부장은 “스페인어권 국가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글로벌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다채로운 문화교류 행사를 마련하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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